[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 송촌문화재단이 구순구개열 환아 무료수술 지원사업에 나선다.
대신송촌문화재단은 지난 9일 전남대학교병원 본관 회의실에서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과 송은규 전남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순구개열 환아 의료비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신송촌문화재단은 건국대, 부산대, 전남대 등 대학병원에 총 4억2000만원 규모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대학병원 의료진과 함께 구순구개열 환아 의료지원에 나서게 된다.
이번 의료비 지원 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의료 지원받는 아동은 대학병원내 사회복지사의 추천과 재단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와 함께, 대신송촌문화재단은 내년부터 어린이 환자를 위한 다양한 무료수술 지원사업에 나서 가정형편때문에 수술이 어려운 기형아 성형은 물론 함몰, 피부암, 화상 환아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1990년 증권업계 최초의 순수 문화재단으로 설립된 대신송촌문화재단은 대신금융그룹의 공익문화사업 창구로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 소외계층 지원, 국민보건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어룡(사진 왼쪽) 대신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송은규(오른쪽) 전남대병원장과 구순구개열 환아 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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