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통화량 증가세 지속..예금 규모는 줄어
2012-11-08 12:00:00 2012-11-08 12:00: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지난 9월에도 시중 통화량 증가세가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8일 발표한 '9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M2(광의통화·평잔)는 전년대비 5.2% 증가한 182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는 0.1% 증가했다.
 
M2는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5% 이상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달 보다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이 줄고, 만기 2년 미만 정기예금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금융기관들의 예금 유치 노력이 줄면서 전달보다 시중통화량 증가세가 둔화됐다.
 
M2에서 시장성 상품과 수익증권, 2년 미만 정기예금 등을 뺀 M1(협의통화, 평잔)은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M2에 2년 이상 장기금융상품 등을 더한 Lf(금융기관유동성)는 전년대비 7.6% 증가했다.
 
Lf에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을 더한 L(총유동성)은 전년대비 8.9%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M1, Lf, L 모두 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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