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집에 방치돼 쓰지 않는 대형가구나 가전제품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재활용품 전문 포털이 문을 열었다. 재활용품 전문 포털 '리싸이콜(recycall)'은 지난 10월 온라인 공식사이트를 개설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리싸이콜은 전국 1000여개의 재활용 센터를 통해 중고품을 판매하려는 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C2B 비즈니스 모델이다. 중고제품 판매자가 사이트(
www.recycall.co.kr)에 중고물품을 등록하거나 '전국 통합 중고품 매입 콜센터(1644-0270)'로 전화하면 가장 가까운 재활용센터와 중고품 매입 전문업체를 연결시켜 준다.
거래는 판매자가 연결된 매입업체와 상담을 진행하고 적당한 가격이 결정되면 업체에서 직접 수거품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중고품 판매자가 적당한 가격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업체와 순차적으로 여러 번 상담 받을 수 있다. 별도의 가입 없이 상품 등록이 가능하고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홍종현 리싸이콜 대표는 "판매자들은 중고물품을 합리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매입업체는 손쉽게 재활용품을 확보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라며 "중고품 거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판매자와 매입업체 모두에게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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