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재단은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행동 생태학 연구진에 특별연구지원 기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지원은 지난 2006년 시작해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것으로 이번에 전달된 1억6500만원의 기금은 연구진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할 영장류연구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연구진은 그동안 '자바긴팔원숭이(Javan gibbon) 프로젝트', '황금원숭이(Golden Monkey) 프로젝트', '유인원 인지연구 프로젝트' 등을 수행해 온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연구진은 논문과 학회발표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이뤄냈다.
'자바긴팔원숭이 프로젝트'의 경우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영장류학 학회지인 미국 영장류 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rimatology)에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은 연구기관, 지역사회와 지속 가능한 협력 동반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려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영장류 연구 지원 활동을 비롯해 경기도 파주시에 조성한 뷰티빈 가든을 통해 희귀콩 연구 및 복원을 진행하고 있고, 세계 최초로 토종 국화의 희귀종인 흰감국(甘菊)을 복원함으로써 신품종 개발을 이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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