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페루정부관광청은 지이오씨엠(GEOCM)을 한국사무소로 지정하고, 홍보와 마케팅 업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페루정부관광청은 한국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국내 미디어 및 여행 업계와의 소통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추픽추, 티티카카 호수, 나스카 라인 등 페루의 유명 관광지는 물론,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페루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 시장 내 페루정부관광청의 목표는 페루를 단일 여행 최적의 목적지로 홍보하는 것이다. 현재 3일에 불과한 평균 체류 기간을 늘려, 한국인들에게 페루의 진짜 매력을 알리고, 이를 위해 지이오씨엠은 페루 단독상품 개발 지원 및 최신 현지 관광정보의 지속적인 전달에 집중할 방침이다.
페루정부관광청 관계자는 “지난해 페루를 방문한 한국인 수가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 1만2000여 명에 이른다”며, “2013년에 시작될 예정인 대한항공 인천-로스엔젤레스-리마 노선 취항에 대비,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기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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