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9월 소매판매 전년比 0.4%↑..예상 하회
2012-10-29 12:01:16 2012-10-29 12:03:0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의 소비활동이 다소 위축됐다. 자동차와 전자제품 판매 부진이 지난달 일본의 소매판매 둔화를 이끌었다.
 
29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달의 소매판매가 전년 같은기간보다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 1.0% 증가와 전달의 1.8% 증가를 모두 하회한 것이다.
 
전달과 비교해서는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정부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11개월 연속 두 자리수 대 증가세를 기록했던 자동차 판매가 1.6% 하락했다.
 
전자제품의 판매 역시 1.5% 줄었다. 최근 1년 중 가장 저조한 수준이다.
 
무토 히로아키 스미토모미츠이자산운용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제에 긍정적인 면을 찾기가 어렵다"며 "1분기 이후 일본의 소비 활동은 급격히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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