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의 퍼스트올로는 겨울 내의를 기부하면 신제품 구매 시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핫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오는 12월24일까지 전국의 퍼스트올로 매장에서 동시 실시되며, 브랜드에 관계 없이 상·하의 세트 기준, 제품에 큰 훼손이 없는 경우 모두 기부 가능하다.
퍼스트올로는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 성인용 1만원, 아동용 5000원의 신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부된 동내의는 전문 세탁업체의 철저한 세탁과정을 거친 후, 성인 동내의는 서울시 산하 '서울 노숙인 복지시설협회'에, 아동용 동내의는 보육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명환 퍼스트올로 마케팅팀 과장은 "동내의는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하고 고객의 쉬운 참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올해 퍼스트올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보디가드, 제임스딘 등 자사 타 브랜드로 확장해 좋은사람들의 전사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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