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싱가포르와 민간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사업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경제협력회의를 2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한-싱가포르 경제협력회의를 열어 민간경제협력을 통한 교역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싱가포르기업연합(Singapore Business Federation, SBF)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중국-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 한-싱 무역투자 환경의 변화 ▲물류, 플랜트,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 바이오메디칼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 플랜트산업과 싱가포르 금융산업간의 교류를 목적으로 한 플랜트프로젝트 상담회와 의료기기 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려 양국간 실질적인 사업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한덕수 무역협회장은 "2006년 양국간 FTA 발효 이후 무역과 투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상호간 인적·문화 교류 활성화에도 성공했다"며 "보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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