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개인 '사자' 속에 1920선 초반 유지(11:00)

2012-10-22 11:02:01 ㅣ 2012-10-22 11:03:47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을 제외한 수급 주체들의 매도세에 1920선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0.14포인트(1.04%) 내린 1923.70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9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폭을 키우며 각각 587억원, 294억원 팔며 지수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179억원 매도, 비차익 127억원 매수 등 총 51억원 순매도 중이다.

의료정밀(1.30%), 종이·목재(1.07%), 의약품(0.27%), 음식료품(0.17%)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2.55%), 은행(-1.67%), 건설(-1.54%), 화학(-1.53%) 등이 크게 밀리고 있다.

기관이 78억원 규모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는 건설업이 눈에 띈다.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 한라건설(014790), 신세계건설(034300), 현대산업(012630) 등이 1~4% 하락중이다.

CJ씨푸드(011150)는 3분기 영업이익이 16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65.1% 늘었다고 밝힌 가운데 3.29%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7포인트(0.32%) 내린 517.14를 기록 중이다.

탄소배출권 관련주들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인천 송도에 유치했다는 소식에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건산업(008250), 글로벌에스엠(900070) 등이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신성이엔지(104110), 후성(093370) 등은 4%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음(035720)이 내년부터 자체 검색광고 서비스에 나서기로 결정하고 나서 매출 증가 기대감에 0.53%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5원 오른 110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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