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진보정의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오는 21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창당대회 및 심상정 후보 대선 출정식을 갖는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진보정의당 초대 대표 및 최고위원 등 지도부의 면면을 확정 발표키로 해서 관심이 쏠린다.
진보정의당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전국운영위원회의를 열어 당 대표와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최대 9명에 이르는 지도부를 추천할 예정이다.
당내에서는 대표직에 대선출마를 고심했던 노회찬 의원과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의 조준호 창준위 공동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
통합진보당 탈당 국면에서부터 참여계와 민노계 인천연합, 통합연대가 공동전선을 펴온 점을 감안하면 강동원 의원과 박원석 의원 등도 지도부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로 진보정의당은 창당 결의 및 당명 공모 등의 사안들에 대해 각 정파에서 활발한 협의를 벌여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진보정의당은 지난 10일부터 PI 공모도 실시했는데, 5개의 디자인을 추려 중앙운영위원회의 등에서 논의를 통해 창당대회에서 최종안을 발표한다.
대선에 나서는 심상정 후보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실시되는 당원 ARS 찬반투표를 통해 투표자의 과반으로 대선 후보 당선이 확정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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