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2억7000만원짜리 레저용 헬기 판매
2012-10-17 10:56:53 2012-10-17 10:58:26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인터넷 쇼핑몰 11번가는 2억7000만원 상당의 AK1-3 레저용 헬리콥터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11번가가 판매하는 헬기는 우크라이나 헬기전문제조사인 '에어로콥터(aerocotper)사’의 AK1-3 레저용 헬리콥터다.
 
길이는 1.5m, 높이는 1.2m이며 최고 속도는 186km/h다. 제자리 비행 최고 고도는 1500m다.
 
탑승인원은 2명으로 스틱으로 조종하고 조종실 내 난방 및 환기 기능은 캐나다 항공청 권고 기준에 맞췄다.
 
이와 함께 경량헬기콥터 조종교육권도 판매한다.
 
전문조종교육과정으로 만 16세 이상이면 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필수 교육 항목은 비행실기와 이론이 있다. 합격시에는 경량헬리콥터조종사 자격증을 획득한다. 교육 장소는 경기도 화성이며 비용은 1000만원이다.
 
11번가는 레저전용 헬리콥터 론칭 기념으로 '헬기의 모든 것' 기획전을 진행한다.
 
RC부터 DIY, 장난감 등을 헬기 관련 상품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5만9000원짜리 4채널 RC헬기 수리온은 3만5900원이다. 측면비행이 가능하며, USB로 충전할 수 있다. 회전균형을 감지하는 디지털 자이로센서가 내장돼 정교한 구동이 가능하다.
 
김종용 11번가 레저그룹 팀장은 "하늘을 날고자 하는 니즈를 충족시키는 항공 레저 중심으로 익스트림 스포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속적으로 레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이슈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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