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소매판매 1.1%↑..예상 상회
2012-10-15 22:45:20 2012-10-15 22:47:0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경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 활동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나며 3분기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도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9월 소매판매가 1.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0.8% 증가를 상회하는 것으로 전달의 지수는 2010년 10월 이후 최대치인 1.2%로 수정됐다.
 
고용 지표 개선과 주택 가격 안정세가 사람들의 소비 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 자재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사전 전망치인 0.3%를 웃도는 수준이다.
 
그 밖에 전력 판매는 4.5%, 식음료 판매는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가 양호하게 나타나며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도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의 1.3% 증가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댄 베루 포트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경지지표는 양호하나 여전히 경제회복 속도는 여전히 느린 편"이라며 "시장이 외부 충격에 매우 취약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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