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개발도상국가의 백신 시험검정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아시아지역 국가규제기관 백신 담당자 검정 교육’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청원군 소재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바이오의약품 표준화 분야 WHO 협력센터 활동의 일환으로 ▲B형간염백신 역가시험 ▲엔도톡신시험 ▲무균시험 ▲실험동물에 대한 교육 ▲국내 백신 제조사 견학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대상자는 백신 시험검정 시스템 구축이 미비한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서태평양지역 3개국과 부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지역 국가의 규제기관에서 백신 품질관리를 담당하고 공무원들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외국의 규제기관 담당자들에게 필요한 수요자 중심의 실습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백신 품질관리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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