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국토해양부는 KTX산천 차량 5편성이 추가로 도입됨에 따라 오는 11월1일부터 경부선, 호남선 등에 KTX 운행을 대폭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KTX 열차는 현재 주중 1일 81회, 주말 96회를 운행하고 있지만 다음달부터는 주중 101회, 주말 115회가 운행돼 주중, 주말 운행횟수가 각각 20회, 19회 증가하게 된다.
노선별로는 승차난을 감안해 경부선이 15회, 호남선 2회, 전라선 1회 등 총 20회다. 공급좌석수 기준으로는 주말 17만5000석에서 19만5000석으로 2만석이 늘어나 공급 좌석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송역 KTX 정차가 확대돼 세종시 방문객의 열차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광명역 시·종착 KTX 열차를 1일 4회 추가 운행해 KTX 광명역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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