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1일 "이번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꿈과 희망, 화합과 조합, 행복과 약속을 상징하는 '무지개 선대위'"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오늘 당 중앙선대위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몽골 사람들은 한국사람들을 무지개 민족이라고 부르는 것을 들었고 남아공 만델라 전 대통령도 자신의 나라를 무지개 국가라고 했다"며 "중앙선대위가 대선 승리의 견인차로 힘차게 달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나기가 없으면 무지개가 없다는 말이 있다"며 "그동안 쏟아져 나온 사심없는 용기와 지혜의 고언은 당에서 모두 담겠다"고 약속했다.
이울러 "정몽준 전 대표와 김무성 전 의원을 모시게 된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며 "한 분 한 분 힘든 영입과정을 통해 박근혜 후보가 직접 찾아뵙고 모신분들이다. 앞으로도 영입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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