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2000선 안착 시도..시총상위주↑(10:05)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2000선 회복 후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4포인트(0.29%) 오른 2001.8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5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다시 매수세로 돌아서 61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만이 374억원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5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239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8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이 3.92% 오르며 선두를 달리고 있고 은행, 전기전자, 음식료품, 화학업종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 건설, 운송장비업종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주 후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005930)가 1.19% 오른 136만2000원을 나타내며 사흘째 상승중이다. 

 

기아차(000270)는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는 분석에 2.16% 오르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LG화학(051910)도 2% 이상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열종목 가운데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만이 1% 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0.61%) 오른 526.92를 기록하며 이틀째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원 오른 111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