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호남석유(011170)화학은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태풍 볼라벤과 산바로 피해를 입은 경북 고령 소재 11개 협력업체에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호남석유화학은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M/S)을 즉시 가동해 피해 업체에 공무팀의 전기 및 회전기기 전문가 7명을 긴급 투입했다.
이들은 긴급 수리가 필요한 47개의 인버터 등 주요기기는 현장에서 수리했고 고장 정도가 심한 13기는 호남석유화학 공장으로 가져와 수리한 뒤 공장에 재설치했다.
현재 협력업체 대부분이 생산라인 복구가 완료됐으며 잔여 작업이 남은 일부 협력사들은 추석 연휴 이후 복구작업을 완료해 생산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에는 사후적인 조치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여 대·중소 기업 간 상생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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