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위치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씨온이 ‘추석연휴’에 대한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밝혔다.
씨온에 따르면 291명 회원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10명 중 4명꼴이었으며, 이중 27.6%가 홀로 보낼 계획이라고 답했다.
고향에 가지 않는 이유로는 ‘업무 및 아르바이트가 있어서’(22.4%)가 가장 많았고, ‘연휴 기간이 짧아서’(20.6%), ‘취업 및 시험준비로’(7.5%)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 291명 중 36.6%가 연휴를 잘 보내기 위한 도심 속 최적의 장소로 ‘영화관’을 꼽았다.
하지만 대상에 따라 차이는 분명했다. 추석연휴를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보낸다고 응답한 사람의 40%는 ‘영화관’을 1순위로 꼽았지만, 나홀로 보낸다고 한 사람은 ‘커피숍’(20.7%)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전반적으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더 느낄 수 있는 곳보다는 조용하게 자신만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는 니즈가 크다는 분석이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꼭 해외여행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도심이나 주변에서도 얼마든지 활기찬 연휴를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많다”며, “특히 씨온과 같은 위치기반 SNS를 활용하면 주변 매장의 실시간 할인정보는 물론 동네 맛집 리스트까지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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