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030200)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빅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T와 KCB는 기존의 유통과 금융, 제조, 의료 등 개별적으로 활용되던 빅데이터를 이종 산업간 데이터 융합을 통해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개별 데이터 분석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용 가치를 높여 더욱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시장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우선 KCB에서 제공하고 있는 지역기반 분석 서비스인 알지오(R-geo)에 KT의 올레맵과 지역별 유동인구 정보 등을 결합한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한다.
예를들어 KT가 보유중인 지역별 통화량 등의 유동 인구 정보와 KCB가 보유중인 금융 통계 정보 등을 결합하는 식이다.
KT와 KCB는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기업들의 시장분석 지원만이 아닌 공공분야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자사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그룹사인 클라우드웨어를 통해 그룹 내부는 물론 외부로도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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