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2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20.87포인트(0.36%) 상승한 5859.71을, 프랑스 CAC40지수는 16.59포인트(0.47%) 오른 3513.81을 각각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11.95포인트(0.16%) 뛴 7425.11로 거래를 마쳤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국채매입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거듭 강조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는 국채매입 재개를 통해 시장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근거없는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지표 호조도 상승세를 도왔다. 7월 주택가격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소비자신뢰지수는 7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자동차주는 낙폭이 컷다. 다임러가 1.57% 내렸고 BMW가 1.33% 하락했다. 폭스바겐도 0.77% 밀렸다.
프랑스 증시의 소시에떼제네랄이 2.35% 상승한 가운데 BNP파리바도 1%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영국 증시의 BP는 0.6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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