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정부가 세계 제일의 통신 네트워킹 솔루션 기업 시스코(Cisco)를 초청해 국내 기업과의 IT 벤처 기술 및 투자 협력을 지원한다.
지식경제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5일 오후2시 코트라에서 시스코를 초청해 국내 IT 벤처 기술 및 투자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글로벌 다중협력사업(GAPS)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글로벌 다중협력사업은 해외 유수의 기업과 국내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을 연결해 '투자-조인트벤처-기술이전-공동 연구개발(R&D)' 등의 협력을 지원한다.
시스코는 2012년 기준 461억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세계 165개국에 진출해있는 통신장비·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지경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유시티(U-city) 이니셔티브에 역량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술·투자협력 파트너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이번 프로그램이 대규모 투자 유치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과 공동 R&D, 신기술 확보 등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지경부는 기대했다.
매년 포춘·포브스 500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GAPS 행사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퀄컴을 시작으로 존슨앤드존슨·노바티스·GE·솔베이·Merk·P&G·바스프 등 11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했다. 3건의 공동 R&D와 6건의 R&D 센터 설립, 1건의 글로벌 사업본부 설립 등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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