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여러 브랜드 제품을 한 데 모아 판매하는 '편집숍'이 유통업계 전반에 확산되면서 TV홈쇼핑에도 '아웃도어 편집숍'이 등장했다.
GS샵은 TV홈쇼핑 최초의 아웃도어 편집숍 프로그램인 '리얼레져샵'을 신설하고 오는 22일 첫 방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리얼레져샵'은 '스포츠, 아웃도어의 모든 것이 있는 TV 편집숍'을 모토로 등산, 캠핑 등 아웃도어 각 테마 별로 전문가들의 라이프스타일 제안과 함께 매주 토요일 오전 7시5분부터 75분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GS샵은 레이(REI), 카벨라스(Cabela’s), 배스프로샵(Bass Pro Shops) 등 미국의 초대형 아웃도어 편집매장을 벤치마킹해 아웃도어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하는 '가치소비'와 장기화되고 있는 불황으로 '실속형 소비'를 하려는 소비자들의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타 홈쇼핑 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 대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가격과 구매조건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계 최초의 아웃도어 편집숍 홈쇼핑 프로그램을 시도하는 만큼 정형화된 형식의 기존 홈쇼핑 프로그램을 탈피해 쇼핑호스트와 실제 소비자들의 생생한 체험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조언 등 입체적 시연으로 새로운 홈쇼핑 프로그램의 지평을 연다는 각오다.
곽재우 GS샵 트렌드 사업 담당 본부장은 "홈쇼핑 최초의 아웃도어 편집숍인 '리얼레져샵' 신설을 계기로 차별화된 상품과 방송으로 아웃도어 트렌드를 제안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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