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농심(004370)에 대해 3분기 라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농심의 라면시장 점유율은 전 분기(63.7%) 대비 2.4% 상승한 66.1%를 기록할 것"이라며 "흰 국물 라면의 퇴조세와 신제품 출시 등의 호재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8월 초 경쟁사인 삼양식품과 팔도가 주력 제품의 가격을 7~10% 인상했다"며 "이 같은 사실도 농심의 시장 점유율 상승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할 것"이라며 "이어지는 4분기에는 점유율이 68.4%로 높아지면서 영업이익은 162%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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