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대우인터내셔널, 셰일가스 개발 기대 속에 강세
2012-09-13 09:51:17 2012-09-13 09:52:31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셰일가스 개발 기대감에 강세다.
 
13일 오전 9시49분 현재 전일보다 1250원(3.36%) 오른 3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지난 7일 셰일가스 선제적 대응 전략에서 민간 기업이 셰일가스를 포함한 자원개발에 참여할 때 대대적인 금융지원을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종합상사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며, 성공적인 가스전 개발경험이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종합상사 중에 가장 우월적 지위에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셰일가스전 확보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내 상장기업이라는 점, 잉여 생산량 판로 확보에 문제가 없어 미얀마 가스전 가치 증대 가능성 등은 적정주가 상향의 충분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2012ㆍ2013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배수가 다소 높지만 이는 교보생명 지분 매각에 따른 지분법이익 감소효과의 착시 현상으로, 2014년 미얀마 가스전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연결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급증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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