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폭 커진다-동부證
2012-09-04 08:29:17 2012-09-04 08:30:38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동부증권은 4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이슈성 제품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부품의 범 삼성을 추진하고 세트의 친 소비자로 변화하면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며 애플의 1차 벤더인 LG디스플레이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7월에 일부 제품 출시 지연으로 기대보다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이 회사는 8월 들어 전체적인 물량 증가, 이슈성 제품의 출하 시작으로 점차 개선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이런 추세는 이슈성 제품의 출하가 본격화되고 TV용 패널이 재고 비축기로 들어가는 9월에 더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고 전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의 하이엔드 노트북용 패널 물량이 2분기 말부터 반영되기 시작했고 신규 스마트폰 물량은 8월말부터 시작돼 9월부터, 스마트패드용 물량은 9월부터 시작해 10월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스페셜리티 제품 매출 비중은 12분기 40%대에서 4분기 60%대까지 증가하며 제품믹스 개선으로 부진한 시장 수요를 극복해 나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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