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동양증권은 28일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전공정장비 다각화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모멘텀이 회복되기 전에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조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국내 장비업체 중에서 AMOLED 매출액이 가장 크고 안정적인 물류장비를 공급해 AMOLED 장비주 내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목이었지만 계속되는 수주지연에 따른 실망감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공정장비 공급으로 인한 펀더멘털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조 연구원은 “거래선의 수주지연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의미 있는 비중의 전공정장비 수주를 달성할 것”이라며 “개발 중인 전공정장비도 거래선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내년부터는 에스에프에이가 AMOLED 전공정장비의 국산화를 선도하면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수주지연으로 인한 3분기 실적부진이 가장 우려되지만 실적발표 이전에 A2 확장설비 수주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고 올 11월경에는 A3와 V1 투자계획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 조정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수주지연으로 주가가 하락한 지금이 비중확대의 적기”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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