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도 N스크린 대열에
'마이 캐치온' 31일 런칭..월 7800원으로 100편 이상 최신영화 제공
2012-08-27 15:03:41 2012-08-27 15:05:03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CJ E&M의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이 오는 31일부터 본격적 N스크린 서비스에 나선다.
 
CJ E&M은 8월 말 '마이 캐치온'을 출시, '캐치온' 채널에서 방송되는 300여 편 가운데 120~130여편 최신영화를 온라인홈페이지와 모바일어플리케이션에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월 7800원으로 제한 없이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존 '캐치온 VoD' 가입자의 경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현재 '캐치온 VoD' 가입자는 20만 명 수준으로, N스크린 서비스가 홍수를 이루는 상황에서 2013년 말까지 신규 가입자를 '유의미한 수치'까지 끌어모으는 것이 CJ E&M의 단기 목표다.
 
CJ E&M은 소니, 디즈니, 워너브러더스, 파라마운트 등 해외 메이저 배급사는 물론 국내 유수의 배급사와 제휴 협약을 맺고 월 25~30여편씩 콘텐츠를 업로드해 이용자가 지루함을 느끼진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CJ E&M 관계자는 "'마이 캐치온'은 캐치온을 TV에서 모바일로 확장하는 것"이라며 "우선 15개 단말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블랙마켓에서 소비되온 영화 콘텐츠를 합법적 시장으로 끌어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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