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가 드디어 'New SM3'를 출시하며 하반기 준중형 시장 경쟁의 불을 당겼다.
New SM3는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은 물론 동급 최고 연비로 무장했으며 본격적 판매는 내달 1일부터다. 이를 기점으로
현대차(005380)의 아반떼,
기아차(000270)의 K3와의 피할 수 없는 혈전에 돌입하게 됐다.
◇르노삼성차가 27일 페이스리프트 'New SM3'를 선보이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New SM3'는 도시적인 세련미와 역동성을 강조한 모던 다이너미즘(Modern Dynamism) 디자인 컨셉트를 도입했다.
상·하단 분리형 매시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 있는 하단 범퍼, 프로젝션 헤드램프에 블랙 베젤을 가미했다.
여기에 젊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오리엔탈 레드’와 최신 트렌드 컬러인 ‘에보니 브라운’을 추가해 고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New SM3’는 세계 최고의 엔진기술을 보유한 닛산의 신형 엔진 ‘H4Mk’를 탑재해 실용 영역대인 1500~3000rpm대에서의 토크를 개선함으로써 운전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 기존 CVT에 보조변속기를 추가한 신개념의 무단변속기 ‘X-CVT’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초기 가속력 및 정속 주행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로써 ‘New SM3’는 준중형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인 17.5km/L(구연비 기준), 15.0 km/L(신연비 기준)를 실현해 경제성과 연비를 극대화했다.
◇르노삼성차 'New SM3'의 실내모습.
실내는 젊은 감각을 표현하기 위해 밝고 미래지향적 느낌의 다이내믹 컬러 디지털 클러스터를 도입했다.
여기에 첨단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장착해 앞좌석 컵홀더 및 센터 콘솔부분의 수납공간을 개선했다.
또 신규 오디오와 첨단 멀티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함으로써 새로운 분위기 연출했다.
‘New SM3’에는 운전자의 카라이프를 스마트하게 연출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동급 세단 최초로 적용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편리한 운전에 유용한 스피드 리미터, 다이내믹 주차 가이드 시스템, 크루즈컨트롤 시스템과 운전자가 자동차 키를 소지하고 있으면 문이 열리고 잠기는 스마트 핸즈프리 시스템 등의 다양하고 편리한 신기능들이 대거 장착됐다.
‘NewSM3’는 5개 트림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 가격은 ▲PE 1538만원 ▲SE 1668만원 ▲SE Plus 1768만원 ▲LE 1888만원 ▲RE 1978만원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