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27일
LG상사(001120)에 대해 석탄 가격 바닥을 확인했다며 반등을 염두한 매수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승철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석탄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다"며 "7월 중국 전력생산증가율 작년대비 2.3% 증가했고 30일치에 육박하던 발전용 석탄 재고는 최근 14일치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천연가스 가격 반등에 따른 석탄 발전이 증가될 것"이라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mmbtu(천연가스 부피 단위)당 1달러를 저점으로 최근 3달러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원유 대비 석탄이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원유 배럴당 가격과 호주산 석탄 톤당 가격은 수렴해왔는데 최근 석탄 대비 원유 프리임엄이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