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배심원 평결' 단기악재 그칠 것-동양證
2012-08-27 08:41:18 2012-08-27 08:41:18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동양증권은 27일 애플과 특허침해 소송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배심원 평결에서 완패한 것에 대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악재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삼성과 애플 특허소송에서 배심원들은 애플의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여 10억5000만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삼성전자에 부과했다"며 "충당금 설정과 향후 로열티 지급에 대한 부담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단기 약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배상금 지급보다는 원만한 합의의 가능성이 높고, 배상금 규모도 삼성전자의 실적과 비교할 때 미미한 수준이며, 실적개선 추세도 유효해 주가는 단기하락 후 재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주가의 펀더멘털 저점은 전저점 수준인 114만원으로 예상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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