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바이오톡스텍(086040)은 최대주주 강종구 대표이사가 신주인수권 4억원 규모를 소각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주당 2881원으로 주식수로는 13만8841주, 1.24%의 지분을 확대할 수 있는 규모이며, 특히 지난 21일 종가 기준으로 2억2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소각하는 내용이다.
특히 바이오톡스텍의 2대주주인
셀트리온(068270), 3대주주인 일본 CMIC과의 지분 격차를 각각 1.2%, 1.1% 이상 늘릴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기에 의미가 있다.
강종구 대표는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에, 주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업황이 좋지 않아 금년 반기까지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지만 정부의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을 비롯한 각종 육성정책이 펼쳐지는 만큼 실적회복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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