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쇼핑 열번이면 연극 한 편 공짜
'하트박스' 서비스 개편
2012-08-22 08:53:13 2012-08-22 08:54:18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035080)는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하트박스'를 대폭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하트박스 서비스는 현재 공연 중인 인기 연극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것.
 
이날부터 1회 쇼핑시 최대 3장까지 적립되는 블루하트를 30장 모은 고객은 추첨없이 하트박스 공연 중 원하는 공연 티켓교환권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와 같은 현금성 적립포인트보다 혜택 체감도가 낮은 추첨형 서비스를 인터파크의 강점인 공연 서비스 인프라를 더해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인터파크 상품 중 쇼핑, 도서, 투어, 티켓 어느 상품을 구매해도 '블루하트'가 지급된다.
 
또 기존에 인터파크에서 구매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지급받았던 '레드하트'도 앞으로 2만원 이상 쇼핑할 때마다 10장이 블루하트로 전환된다.
 
예를 들어 기존에 30장의 레드하트를 가진 고객은 2만원씩 3회만 쇼핑하면 연극 한 편을 볼 수 있는 셈.
 
현재 하트박스에서 블루하트 30장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은 연극 '인디아블로그', '작업의 정석', '아찔한 데이트', '웨딩브레이커', '미남선발대회', '흉터', '경로당 폰팅사건', 뮤지컬 '뮤직드라마-당신만이' 등이다.
 
공연 관람이 어려운 지방 거주 고객에게는 공연 대신 이북(e-book)교환권을 선택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무지개원리', '시간을 파는 상점' 등 베스트셀러 이북이 올라와 있다.
 
기존에 적립된 레드하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테마체험전을 통해 인터파크 커피전문몰에서 판매하는 '돌체구스토 피콜로 머신', '브라질 세라도 원두 200g', 'AKIRA 오리지널 핸드밀' 등 상품에 응모할 수 있다.
 
이 외에 공연·전시회 티켓 및 도서세트, 초상화상품권, 작가와의 만남 등을 응모·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동업 인터파크 쇼핑부문 대표는 "개편된 하트박스를 통해 매월 약 4만 명의 고객이 무료 연극 관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공연 업계 리더사업자인 인터파크만의 인프라가 있기에 실현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에게는 실질적인 문화혜택을 연극계에는 새로운 고객창출이라는 붐업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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