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GS(078930)에 대해 향후 1년 기준으로 정유사 중 GS칼텍스의 매력도가 가장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S는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는 구조적 변화를 시작했다"며, "뿌린 씨앗을 추수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고, 자회사 GS EPS와 GS리테일의 실적 성장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GS칼텍스는 유가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으로 2분기 249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였으나, 3분기 정제마진은 배럴당 $10.8로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4496억원으로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향후 1년 기준으로 정유사 중 매력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는
SK이노베이션(096770)이 기업 구조 변화 이후 판매 관리비율이 크게 감소하며 비용 효율화, 투자 집중화를 보였던 것과 같이 GS에너지에서도 이러한 모습이 보여질 것으로 예상되고, 증설 반영으로 이익 개선 폭이 클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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