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에너지 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강원(114190)은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기간중 매출은 298억원, 당기순이익은 21억원을 달성했다.
결산법인 변경이전인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전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20.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4.3%, 120.4% 늘었다.
상반기 누적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4.3% 증가한 618억원으로 사상 최대인 연간 502억원을 달성했던 지난해 매출을 반기만에 뛰어넘었다.
영업이익은 530.3% 증가한 79억원, 당기순이익은 447.3% 증가한 67억원을 시현했다.
웰크론강원 관계자는 최대실적 달성의 배경에 대해 "총 1208억원의 사상 최대 수주를 기록한 지난해 실적중 1174억원이 올해로 이월됐고 2분기말 기준으로 1019억원의 수주잔고가 남아 있어, 하반기에도 큰 폭의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발전에너지 부문에서 56억원, 환경에너지 부문에서 118억원, 화공설비 부문에서 298억원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고르게 수주를 올리고 있어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고 수주지역도 중동, 동남아시아, 국내 등 지역 다변화에도 성공하고 있어 올해 수주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1월 결산법인이었던 웰크론강원은 올해부터 12월 결산법인으로 변경됨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대비 기준은 2010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의 실적이 반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