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KT(030200)가 기업분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11분 현재 KT는 전날대비 900원(2.70%) 오른 3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KT는 미디어, 위성, 부동산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고 비통신 영역을 강화키로 발표했다”며 “이번 자회사 설립의 결정이 갖는 의미는 KT의 구조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52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KT가 평소 비통신 분야의 성장 축으로서 미디어, 부동산, 금융 분야를 내세워 온 가운데 이번 자회사 설립 결정을 통해 이 분야의 성장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다.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업분할은 시장에서 기대한 수준의 내용은 아니었지만 현실적인 장애물을 감안한 현 시점에서의 최적의 선택 방안을 내 놓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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