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다음(035720)이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엿새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다음은 전날보다 2200원(2.15%) 상승한 10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부진한 실적발표 이후 실망매물이 출회되며 지난 닷새동안 주가는 13% 급락한 상태다.
장 초반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저가매수 세력들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일제히 향후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들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유진, SK, KTB투자증권 등은 올해 실적전망치를 하향 조정함과 동시에 목표가를 내려잡았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경기침체로 다음의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감소할 것" 이라며 "오버추어 광고단가도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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