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나흘째 이어진 상승에 대한 피로감에 상승으로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한채 보합권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10일 오전 10시13분 코스피는 전일대비 0.74p(0.04%) 오른 1941.40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996억원 순매수로 닷새째 매수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7억원, 661억원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닷새째 매수 우위다. 차익 223억원 매수, 비차익 419억원 매수 등 총 643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0.98%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0.89%), 기계(+0.54%), 통신(+0.47%), 보험(+0.46%) 오르는 반면, 유통(-0.64%), 음식료품(-0.58%), 비금속광물(-0.58%), 건설(-0.53%)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15p(0.66%) 오른 477.18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5원 오른 112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과열된 움직임을 반영한 상승 탄력둔화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휴식기간 동안에는 중소형주를 이용한 단기 수익률 제고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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