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현대미포조선, 중소형 선박 수주 기대 '강세'
2012-08-08 10:26:49 2012-08-08 10:27:54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수주 호조 기대감으로 조선주들 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10시20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2.8% 상승한 1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등 조선 빅3는 0~1%대 상승에 머물러 있다.
 
이날 증권업계에서는 현대미포조선이 중소형 선박 수주 증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선사 중심으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미포조선이 수주 받고 있는 선박은 모두 G-Type엔진이 장착됐다”며 "내년이면 SEEMP와 EEDI가 실행되기 때문에 선박의 속도는 더욱 낮춰야 하며 이를 위해 RPM이 낮아진 G-Type엔진이 장착된 연료 효율적 친환경 선박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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