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영증권은 2일
BS금융지주(138930)에 대해 2분기에도 고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전날 BS금융지주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56% 줄어든 26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신영증권은 이에 대해 충당금전입액이 52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8% 증가했고 상여급 37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높은 대출성장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보여준 데 이어 상반기에도 8.9%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점은 높이 평가했다.
김재승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양호한 지역경기에 따라 높은 대출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 이에 따라 올해 예상 순이익은 4038억원(0.9% YoY), ROE 12.9%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PBR 0.65배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차별화되는 대출성장률 및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감안하면 현재 구간은 매력적인 가격대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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