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7월 내수판매 5006대..전년比 50%↓
2012-08-01 17:28:49 2012-08-01 17:29:49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7월 한달간 내수 5006대, 수출 5851대 등 총 1만85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9.9%, 31.2% 감소한 수치다.
 
다만 내수는 전달에 비해 24.9% 증가하면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
 
르노삼성자동차측은 “지난 6월과 7월 르노의 타바레스 부회장과 카를로스 곤 회장의 연이은 방문으로 시장의 갖가지 루머를 불식시키고 더불어 1700억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함으로써 르노삼성자동차의 신뢰도를 회복시킨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성석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하반기를 시작하는 첫 출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선전이 기대된다”며 “고객들의 니즈를 잘 파악해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새로 선보이는 모델들에 대해 완벽한 준비로 내수시장 점유율을 향상 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 르노그룹의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회장은 오는 2014년부터 연간 8만대 규모의 닛산 SUV ‘로그’의 부산공장 생산계획 및 1700억원 규모의 투자 등 전폭적인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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