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1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단기 모멘텀은 약하지만 주가하락으로 장기 분할 매수 전략은 유효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분기 총매출액은 TV채널과 인터넷채널의 성장 둔화로 작년대비 6.7% 증가에 그쳤다"며 "분기 총매출액증가율이 10% 아래로 하락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률이 고마진을 유형상품 위주로 구성으로 0.5%p 상승하였으나, 방송송출수수료 부담 가중, 보험상품 판매비중 하락 등으로 작년대비 6.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홍 연구원은 소비환경 위축, 방송송출수수료 1분기 소급분 약 20억원 반영, 보험판매 규제, 주가 하락폭 등을 감안할 때 우려에 비해 방어적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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