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31일
LG하우시스(108670)에 대해 국내외 건축경기 부진, 신제품 출시 효과 지연 등을 고려하여 목표가를 기존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지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4.6%, 444.7% 증가한 6410억원, 330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된 이유는 ▲창호부문이 완성 창호 매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었으며 ▲자동차용 부품은 인조가죽 판매량 증가 ▲일반부품에 대한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이익 증가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6.4% 감소한 210억원이 예상된다"며 "전분기 토지매각 차익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체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계절 수요 증가 ▲V-anel, E-Stone 등 신규 가동 공장들의 가동률 상승 그리고 ▲PVC 가소제, MMA 등 원재료 가격 하락 등으로 창호, 인테리어, 소재·부품 등 각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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