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석기·김재연 제명 부결. 말잔치"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 민주, 자격심사 실천하라"
2012-07-27 09:53:19 2012-07-27 09:54:08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은 이석기·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 제명이 부결된 것과 관련,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우 대변인은 26일 두 의원 제명이 부결된 직후 서면브리핑에서 "통합진보당의 지도부가 줄기차게 주장해온 쇄신이 결국 말잔치로 끝난 찻잔 속의 태풍으로 귀결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통합진보당이 불법을 저지른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에 대해서 진정성 있는 노력을 다하지 못한다면 국민적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통합진보당과 야권연대를 하고 있는 민주통합당은 이석기·김재연 의원 자격심사에 있어서도 기존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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