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짙은 관망 속 1770선 제자리걸음(12:00)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1770선에서 강보합을 유지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거래량이 미미한 가운데 매매주체별로 눈치보기가 한창이다.

 

26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33포인트(0.36%) 오른 1775.64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만 537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4억원, 184억원 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421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전기가스업(1.28%), 의료정밀(1.1%), 전기·전자(1.1%)등이 오름세를 견인 중이다. 반면 건설업(-0.9%), 운수창고(-0.48%), 음식료품(0.38%) 등은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삼성카드(029780)가 외국인 매도에 이틀째 약세를 보이며 3% 이상 밀린 모습이다.

 

한전기술(052690)은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낙폭을 확대하며 3% 남짓 하락 중이다.

 

반면 타이어주는 완성차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타이어(073240)와 넥센타이어(002350)가 동반 3%대로 올라서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7포인트(0.63%) 오른 457.59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세계적인 기상이변과 무더위로 곡물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팜스토리(027710)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여드레만에 반등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이 하락하는 가운데 자회사 셀트리온제약(068760)도 낙폭을 확대하며 5% 이상 급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내린 1146.9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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