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솔론, OCI와 손잡고 美 시장 공략
2012-07-24 12:09:17 2012-07-24 12:10:22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넥솔론(110570)이 미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넥솔론은 미국 텍사스주에 200메가와트(MW) 규모 고효율 태양광모듈 제조 공장을 설립, 한국산 웨이퍼-미국산 모듈 생산 라인업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 시 전력 공급사인 CPS 에너지가 지난 23일(현지시간) 4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전력 공급 프로젝트 최종 사업자로 OCI(010060) 솔라파워와 최종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미국에 생산공장을 마련한다.
 
넥솔론 미국 생산공장은 엔-타입(N-type)태양광 셀·모듈 생산을 특화한 공장으로, 이는 미국 내에서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N-type 제품 생산 기지다.
 
넥솔론의 미국 현지 법인 넥솔론 아메리카 LLC는 총 1억 달러를 투자, 약 400명 채용 규모의 200MW 최첨단 생산 설비를 갖출 예정으로 한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고효율 웨이퍼의 안정적 공급을 토대로 미국 현지 공장에서 고효율 모듈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넥솔론 아메리카 LLC는 이번 태양광 전력 공급 프로젝트 참여를 시작으로, 미국 내 수요가 늘고 있는 고효율 제품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넥솔론 윤제현 사장은 "N-type 모듈 사업 확장으로 수익성 높은 고효율 제품 수요를 적극 창출하고 기술 혁신 시너지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샌 안토니오를 전초기지로 북미 및 남미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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