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美 주택시장 회복세 '뚜렷'"
2012-07-24 07:53:04 2012-07-24 07:54:09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어두운 세계 경제 속에서도 미국의 주택시장은 홀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미국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주택시장의 낙관적인 미래를 전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미국 주택 시장에 강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신규 주택판매의 증가를 도울 것"이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골드만삭스는 "가격 상승, 고용창출, 정부정책 지원 및 재고주택 감소 등 모든 부분에서 긍정적인 요인이 확인된다"며 주택건설 산업의 투자 전망을 '중립'에서 '매력적'으로 조정했습니다.
 
앞서 지난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주택착공건수는 전년 같은기간보다 4.7% 증가한 53만9000채를 기록해 2년만에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조슈아 폴라드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미국 주택지표 개선의 신호로 신규주택 판매가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지난해 나타났던 주택 시장 침체는 점차 사라지고 앞으로 3~7년 동안은 주택시장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