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갤럭시S3에 이어 갤럭시S2까지 구글 안드로이드 4.1 OS인 젤리빈(Jellybean) 업그레이드가 될 예정이다.
23일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구체적인 업그레이드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오는 8~9월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이며 갤럭시S3에 대해 젤리빈 OS 테스트가 현재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갤럭시S2와 갤럭시 노트, 갤럭시 탭 7.7. 버전에 대해서도 성공적으로 테스트가 시작됐으며 해당 기기에 젤리빈이 잘 작동하면 업그레이드가 바로 진행된다.
구글은 지난달 태블릿PC인 넥서스7에 젤리빈을 탑재해 첫 선을 보였다.
안드로이드 4.1 운영체제 젤리빈은 애플 '시리(Siri)'처럼 음성인식검색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며 5억건 이상의 인물과 지역, 사물 정보를 담고 있다.
또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내용을 별도로 정리해 검색 결과를 보여주며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등 기존 운영체제 보다 3배 빨라지고 터치 반응도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은 최근 안드로이드 4.0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시행해 최근 소비자들의 호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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