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모바일' 방송통신 해외정보제공시스템 구축
별도 앱 설치 없이 브라우저 직접 접속할 수 있어
2012-07-18 14:13:39 2012-07-18 14:14:31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방송 및 통신과 관련된 국가별 주요정책과 해외 시장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국가별 방송통신 주요정책과 규제정보, 시장동향 및 전망 등 해외의 방송통신 핵심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방송통신해외정보제공시스템(http://m.conex.or.kr)을 구축하고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 서비스가 그동안 PC로만 제공 해오던 방송통신해외정보시스템(CONEX)의 기능을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해 ▲54개국의 방송통신정책과 규제정보 ▲스마트4G, 브로드밴드, 정보보호, 방송서비스 및 콘텐츠 등 10대 서비스 품목별 현황 정보 ▲기업 데이터베이스(DB) 등의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기기에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브라우저로 직접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CONEX에서 선호도가 높은 주간동향 리포트와 해외 입찰정보를 메인화면에 배치해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각 게시물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이메일로도 연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을 계획하거나 정보를 얻고자 하는 국내 기업은 물론 일반 이용자들도 쉽고 빠르게 해당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방통위는 최신의 다양한 해외 시장정보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수출마케팅·관세·통관·법률 등에 관한 맞춤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온라인 상담창구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QR코드 스캔으로 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시스템 개선 작업 중이며, 모바일 웹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만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퀴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성배 방통위 국제협력관은 "스마트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모바일 웹사이트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에 양질의 정보 제공을 위해 해외 정보제공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방송통신해외정보시스템(CONEX)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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