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은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 오는 21일부터 8월19일까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수한)는 16일 당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7월21일부터 8월19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며, 7월31일 후보자들에게 총 20만1320명의 국민참여선거인단 명부를 교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선관위는 또한 선거인단과 관련, 전당대회 대의원 5만330명 선정을 완료했고, 당원선거인 7만5495명에 대한 추첨작업 역시 완료했다.
선관위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국민선거인단은 7월5일부터 12개 여론조사기관이 참여하여 현재까지 총 7만5495명에 해당하는 국민선거인단을 선정 중"이라며 "어제까지 246개 선거구 중 160개 선거구에서 모집을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정당사상 최초로 선거인단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후보자들에게 교부되는 명부에는 실제 휴대전화 번호가 아닌 '안심번호'를 제공키로 하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의 대선후보 경선은 박근혜·김문수·임태희·안상수·김태호 후보의 5파전으로 치러지며, 내달 20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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