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활주로 위 '런웨이 런'자선행사
임직원 등 참가자들 달린 거리 총합 마일리지 적립, 기부
2012-07-12 13:33:57 2012-07-12 13:34:45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핀에어가 지난 5일 오후 9시(현지시각) 핀란드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 제3활주로에서 '런웨이 런(활주로 달리기)'자선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쿠퍼 테스트'규칙을 적용했다. 쿠퍼 테스트는 체력 검사를 위해 12분간 달릴 수 있는 최대 미터 수를 측정하는 것으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약 2500m 가량을 달리는 게 보통이다.
 
각 참가자들이 1미터 달릴 때마다 핀에어의 마일리지 제도인 '핀에어 플러스' 포인트가 1포인트씩 적립, 전체 누적 포인트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핀에어·헬싱키 공항 임직원 등 35명의 참가자들은 최근 새로 보수를 마친 3060m 길이의 제 3활주로 위를 달렸다.
 
이들은 총 9만4772m를 기록, 핀에어 플러스 9만4772 포인트를 적립했다.
 
핀에어 글로벌 브랜드·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야르코 콘티넨은 "달리기가 취미인 직원들이 말끔하게 보수한 활주로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뜻 깊은 자선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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